괜찮지 않아(1) 꿈꾸는것

뭔가 부서지는 소리가 들렸어요.


그렇죠,아무 것도 아닌데.
괜찮은데.


당신이 그녀라면요.


눈에 보이는 것은 아무 것도 깨어지지 않았는 걸요. 그쵸. 그녀는 웃었다.

하지만 내 눈에는 당신의 마음이 금이 간 게 보이는 걸요.나는 속으로 중얼댔다.
금이 가서 쩌억 ..하는 소리가 들렸다구요.

누가 봐도 괜찮지 않을 것이다. 갑자기 와서 소리를 지르며 말도 안 되게 폭력적 언사를 사용하더니
순식간에 가버렸다. 

전에 좀 알던 사람이에요.
변명.

왠지 저런 사람을 알고 있다는 게 자신이 잘못한 거처럼 느껴지는 변명.

그 사람은 이를테면 암흑의 매력이랄까 나쁜남자의 매력이랄까 새까만 얼굴과 커다란 목소리와 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었다.
절대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,정직한 말 같은 것은 한 마디도 하지 못할 거 같은 얼굴. 드라마에서나 보면 매력이 있을 지
모르지만 실제는 너무 무서운 느낌의 사람. 감히 덤벼들지 못할 거 같은 사람. 어디서나 소리지를 수 있는 사람.

당신 탓이 아니에요


덧글

  • 라피 2008/10/27 10:10 #

    네 탓이 아니니까...

    너무 너 자신에게 빠져들지 마...

    그것이 우울이든 혹은 아니든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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